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로페 리들 (문단 편집) == 평가 == 보는 관점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 비참한 집안과 자신을 학대하는 아버지에 의한 스트레스로 우울한 성장기를 보낸 점은 동정할 만하지만, 오직 사랑한다는 이유로 사람을 납치하여 세뇌시킨 일은 부정할 수 없는 악행이었다. 심지어 이렇게 세뇌시켜 제정신이 아닌 상태가 된 리들과 관계를 가지고 아이를 만든 건 명백한 강간이다. 곤트 가의 광기와 순혈주의에 대한 집착이 낳은 피해자라는 점에서 동정받고 있기는 하나, 그 자신 역시 아버지와 오빠처럼 상대의 의지에 관계없이 상대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게끔 이끌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아버지와 오빠의 광기를 이어받아 [[가해자가 된 피해자|또다른 가해자가 된 셈]]이다. 그렇게 그녀는 짝사랑하던 남자의 인생을 망쳤고, 최종적으로 톰 리들 1세가 볼드모트의 손에 사망하기에 그대로 살았다면 아름다운 약혼녀와 부유하게 살았을 그의 인생을 두 번에 걸쳐 망가뜨렸다. 아모르텐시아(사랑의 묘약)를 이용해 진정한 사랑이 없이 태어난 아이를 낳았고, 그렇게 태어난 아이를 위해 살아갈 마음도 갖지 못하고 출산 직후 죽어버려[* 애초에 남편에게 버림받은 뒤로는 살려는 의지조차 없었다.] 그녀 자신의 인생은 물론 [[볼드모트|아들]]의 인생마저 망쳤다.[* 아이가 아모르텐시아로 이루어진 관계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사랑을 알지 못한다는 언급이 등장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작품 내에서 상징적으로,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일 뿐이다. 즉 메로프가 살아남아 리들에게 사랑을 주었다면 제대로 클 수도 있었다는 뜻이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자신의 친가, 외가 양쪽 모두의 혈족마저 증오하게 되었다.[* 자신을 출산하고 살아가려는 의욕조차 없이 무책임하게 죽어버린 모친에 대한 증오까지 가지고 있다는 해석 또한 존재한다.] 그녀의 존재는 어찌 됐든 간에 [[J. K. 롤링|조앤 K.롤링]] 작가가 해리 포터 시리즈 내에서 '사랑'을 중요한 중심 축으로 두고 스토리를 풀어나가려고 했다는 것을 고려하자면 '사랑'이 잘못되거나 '잘못된 사랑'이면 상황이 어떻게 불행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려고 싶었던 예시들 중에 하나인듯 하다.[* 해리 포터 시리즈 내에서는 작가가 의도한 사랑의 힘이 그 무엇보다 강해서 사랑을 제대로 실천한 사람들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랑이 잘못된 유형이거나 없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른다. 특히 해리 포터의 앙숙인 [[드레이코 말포이]]는 잘못된 사랑으로 인해 악한 길로 가고 있던 소년이었다고 하기도 했을 정도이고(다만 드레이코는 그래도 부모에게 확실하게 사랑받으며 자란 아이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살인 같은 극단적인 악행은 절대 하질 못한다), 스네이프 역시 아버지에게 사랑은커녕 학대를 받아서 인성에 문제가 생겼을 정도.] 이후 자란 아들이 저지른 짓거리가 얼마나 극악무도한지 알고 싶다면 '''[[볼드모트]]''' 문서 참고. 결론은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불쌍하긴 해도]] 마냥 피해자로만 볼 수는 없다. 오히려 톰 리들 1세의 인생을 망치고, 메로페가 낳은 아들이 미친 영향만 해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다만 그녀의 정신 상태가 온전하진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상 참작의 여지도 충분히 존재한다. 애초에 그런 정신상태를 가지게 된 것도 그녀의 탓은 아니니 따지고 보면 피해자이긴 하다. 물론 어이없게 인생이 망해버린 톰 리들 1세가 최대 피해자이고, 가장 큰 책임을 따지자면 역시 [[마볼로 곤트]]에게 물어야 한다. 또한 아버지와 오빠가 있을 때 상태가 안 좋은 모습이 목격된 것은 사실이지만, 훗날 아모텐시아를 조제해 낼 정도로 실력있는 마녀가 된 것을 보면 과연 톰 리들과의 결혼 생활 당시에도 심신미약 상태였을지 의문이 가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